'미우새' 임원희, "여자친구 샤워한다면 주려고…" 짠내 고백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원희가 미래의 여자친구를 위해 준비한 샤워용품으로 짠내를 불러일으켰다.

2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지석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임원희는 독립 5일째인 정석용에게 “네가 꿈꾸고 있는 미래가 있는 것 같다”며 “예를 들면 석 달 정도 살면 여친이 생기고, 결혼까지는 아니지만 일을 하고 왔는데 고기를 굽고 있는 상상 하지 않냐”고 말했다.

“흐뭇하구만”이라고 답한 정석용. “흐뭇하지?”라고 동질감을 내비친 임원희는 “여자친구 물건 미리 가져다 놓고 싶고”라고 말했다.

이어 임원희는 “여자친구가 혹시나 생겨서 샤워한다고 하면 주려고 다 사다놨다. 심지어 이런 것까지. 취향대로 골라 쓰라고”라며 서랍장에 모셔둔 샤워용품을 보여줬다. 하지만 “다 필요 없다. 저거 거의 1년째 저러고 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사진 = SBS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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