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9 女농구, 월드컵 첫 경기서 헝가리에 24점차 완패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한국이 헝가리에 24점차로 완패했다.

박수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태국 방콕 방콕 타이-저팬 유스 아레나2에서 열린 2019 FIBA 19세 이하 여자농구월드컵 C조 예선 첫 경기서 헝가리에 68-92로 졌다.

한국은 작년 18세 이하 아시아 챔피언십서 호주를 한 차례 꺾는 등 4위로 월드컵 티켓을 따냈다. 이번 대회 C조에 헝가리, 호주, 미국과 함께 묶였다. A~D조 16개국 모두 16강 토너먼트에 올라가고, 순위전도 치른다.

그러나 첫 경기서 헝가리에 완패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3쿼터까지 51-66으로 뒤졌고, 4쿼터에도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이소희(BNK)가 16점, 이해란(수피아여고)이 15점, 박지현(우리은행)이 14점을 올렸다.

한국은 21일 오후 2시에 세계최강 미국과 2차전을 갖는다.

[19세 이하 여자농구대표팀의 작년 18세 아시아챔피언십 시절. 사진 = 대한민국농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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