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시즌을 맞이해 교정을 원하는 환자가 늘었다. 특히 청소년의 경우 이 기간을 활용하면 병원 내원 계획에 맞추어 전체적인 학업 계획을 세울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선호도가 높다. 또한 성인보다 치아 이동 속도나 교정장치에 대한 반응이 뛰어나기 때문에 안정적인 치료를 위해서라도 방학 기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 환자의 경우 심미적인 문제로 교정을 꺼리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어 문제다. 외모에 관심이 많은 시기인 만큼 입이 돌출되어 보이는 문제, 장치 부착 등의 이유로 교정 치료를 꺼리는 경우가 상당하다.

반면 환자가 교정을 적극적으로 원하더라도 부모님들의 염려로 인해 교정 치료를 시작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주로 교정을 진행하는 기간 구강 위생관리를 꼼꼼히 할 수 있을지, 통증이 너무 심해 학업에 지장이 생기진 않을까 하는 문제다. 또한 병원 내원 일자를 맞추지 않았을 때의 걱정도 크다.

이에 양지바른치과 이치중 원장은 "일반적으로 교정을 생각할 때 브라켓 교정을 떠올리기 때문에 이런 문제가 발생한다"라고 말하며 "심미적인 문제, 교정 시 느낄 수 있는 불편함 및 통증은 인비절라인으로 해결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인비절라인은 투명하다는 특징을 갖춘 교정장치다. 최근 미국 최고 권위의 발명상을 수상하며 그 기능을 인정받았다. 전통적인 방식의 브라켓 교정보다 통증의 크기가 확연히 적을뿐더러 국내의 저가 투명교정과는 달리 다양한 부정교합 케이스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구강 위생관리에 용이함은 물론, 중요한 행사나 면접, 발표 시 장치를 제거하고 참석할 수 있어 사업가, 취준생 등에게 많이 적용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양지바른치과 이치중 원장은 "직접 이에 부착하는 브라켓 교정에 비해 치아의 이동량이 적고, 탈착이 가능하기 때문에 통증에서 보다 자유로울 수 있다"라고 말하며 "미리 수립한 치료 계획에 따라 교정이 진행되기 때문에 정해진 날짜에 병원에 반드시 내원하지 않더라도 교정 기간에는 변화가 없다"라고 조언했다.

한편 인비절라인은 의사의 임상경험에 따라 자체적인 등급을 부여한다. 인비절라인에 관심이 있다면 정밀한 치료 계획이 교정의 핵심인 만큼 이 부분을 고려하여 병원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

[사진 = 양지바른치과 제공]

이석희 기자 young199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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