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신욱 2경기 연속골' 상하이 선화, 3연패 탈출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신욱이 선제골을 터트린 상하이 선화가 3연패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상하이 선화는 16일 오후(한국시각)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허난 진예와의 2019시즌 중국 슈퍼리그 18라운드에서 3-2로 이겼다. 김신욱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선제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 주역으로 활약했다. 지난 12일 열린 허베이전에서 선제골을 터트려 상하이 선화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던 김신욱은 2경기 연속골에 성공했다. 상하이 선화의 최강희 감독은 새 소속팀에서 데뷔승을 거뒀다. 상하이 선화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4승3무11패(승점 15점)를 기록해 13위로 순위가 올라섰다.

상화이 선화는 허난 진예전에서 전반 17분 김신욱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반면 허난 진예는 전반 34분 수비수 한 수안이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상하이 선화는 전반 36분 모레노가 추가골을 기록했지만 전반전 종반 허난 진예의 카랑가에게 연속골을 내줬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4골을 주고받는 난타전을 펼친 가운데 상하이 선화는 후반 19분 콩 첸이 결승골을 터트렸고 결국 상하이 선화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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