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카타르월드컵 예선 돌입…17일 2차예선 조추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2022년 카타르월드컵 본선행을 향한 여정이 시작된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17일 오후 6시(한국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위치한 AFC하우스에서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및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을 진행한다.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행을 노리는 한국은 2차예선 조추첨에서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는 40개팀이 참가하는 가운데 한국과 함께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이 톱시드를 배정받았다.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베트남 등은 포트2에 포함됐고 북한은 포트3에 배정받았다.

아시아지역 2차예선은 8개조에 5개팀씩 배정되는 가운데 각조 1위팀 8개국과 조 2위팀 8개국 중 성적이 좋은 상위 4개팀이 최종예선에 진출하게 된다.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에서는 우즈베키스탄과 이라크 등 중동팀,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북한 등이 복병이 될 가능성이 있다. 한국의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첫 경기는 오는 9월 10일 열린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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