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00억? 너무 비싸잖아!'...레알, 포그바 영입 포기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폴 포그바 영입을 포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레알 이적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프리미어리그(EPL) 여름 이적시장도 7월에 끝난다. 이대로라면 포그바의 맨유 잔류에 무게가 실린다. 실제로 영국 가디언은 포그바가 맨유에 남을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레알도 포그바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다. 에당 아자르 영입에 성공한 레알이 추가 영입에 적극적이지 않은 모습이다. 루카 모드리치와 토니 크로스가 건재한 세바요스를 중용하겠다는 계획이다.

게다가 포그바의 높은 몸 값도 레알을 망설이게 한다. 포그바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의 레알 접촉에 화가 난 맨유가 포그바의 이적료로 1억 5,000만 파운드(약 2,200억원)을 책정했다. 레알은 지나치게 비싸다는 반응이다.

스페인 현지에서도 레알이 포그바를 데려올바엔 세바요스를 중용하거나 크리스티안 에릭센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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