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발렌시아 컴백...西 매체, "감독과 미래 논의"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강인이 발렌시아에 컴백했다. 향후 거취가 결정되지 않은 가운데 마르셀리노 토랄 감독과 미래를 논의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야스는 15일(한국시간) 이강인의 발렌시아 복귀 소식을 전했다. 이 매체는 “이강인과 로드리고 모레노가 미래를 결정하기 위해 합류했다”면서 “이강인이 마르셀리노 감독과 미팅을 가질 것이다. 계획이 바뀌지 않는다면 임대가 유력하다”고 전했다.

2019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을 이끌며 ‘골든볼’을 수상한 이강인은 한국에서 휴가를 마치고 15일 발렌시아의 프리시즌 훈련에 합류했다.

이강인의 미래가 관심사다. 스페인 현지에선 토랄 감독의 계획에서 밀려난 이강인이 임대를 떠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레반테가 유력한 가운데 최근에는 셀타 비고와 마요르카도 이강인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단, 이강인은 마르셀리노 감독과 개인 미팅을 통해 미래를 결정할 계획이다.

[사진 = 스페인 마르카 캡처]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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