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박동원 포수·이지영 DH…KIA도 한승택 선발

[마이데일리 = 고척돔 최창환 기자] 한 주를 기분 좋게 출발한 키움이 타순을 유지했다. 다만, 수비에는 변화를 줬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서울고척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를 상대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지난 25일 KIA에 7-3으로 승, 기분 좋게 홈 3연전을 시작한 키움은 26일에도 타순을 유지했다. 다만, 포수는 바뀌었다. 이지영 대신 박동원이 포수로 나선다. 이에 따라 이지영은 지명타자로 나서게 됐다.

키움은 당초 제리 샌즈를 5번타자로 선발 출장시킬 예정이었다. 하지만 샌즈가 배팅훈련 이후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으로 향해 2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에 따라 키움의 타순은 김규민(좌익수)-김하성(유격수)-이정후(우익수)-박병호(1루수)-장영석(3루수)-박동원(포수)-임병욱(중견수)-이지영(지명타자)-송성문(2루수)이다. 안우진이 선발 등판한다.

KIA도 포수가 바뀌었다. 25일 신범수를 포수로 선발 출장시켰던 KIA는 26일 키움전은 기존 라인업대로 한승택이 포수로 선발 출장한다. KIA는 이명기(우익수)-박찬호(3루수)-프레스턴 터커(좌익수)-최형우(지명타자)-이창진(중견수)-김주찬(1루수)-류승현(2루수)-한승택(포수)-김선빈(유격수)으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기훈이다.

[박동원.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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