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좋다' 홍경민, 고유진에 "언제까지 축가만 하냐" 폭풍 잔소리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가수 고유진이 친구 홍경민을 만나 잔소리만 잔뜩 들었다.

25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는 그룹 플라워의 메인보컬로 발탁돼 2000년 방영된 드라마 '눈꽃' OST 'Endless'로 스타덤에 오른 가수 겸 뮤지컬 배우 고유진의 일상이 그려졌다.

친한 후배의 결혼식에 참석한 고유진은 딸과 함께 식장을 찾은 친구 홍경민을 만났다. 홍경민은 고유진에게 "언제까지 축가만 하는 거냐. 계속 축가만 하는 거냐. 내년에도 축가 하냐. 아니지 결혼을 해야지. 이제 축가를 들어야지"라며 폭풍 잔소리를 늘어놨다.

그러면서 홍경민은 "나도 결혼 전에 축가 하러 가면 다 그 얘기 했다. '언제까지 축가만 부를 거냐'더라"고 말했다.

이에 "하도 들어서 그런가 보다 한다"는 고유진은 "(축가를) 한 달에 꼭 한두 번은 하는 것 같다. (결혼) 시즌 때는 더 많이 한다. 요즘에는 비시즌이 없더라. 워낙 축가를 많이 한다"고 털어놨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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