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에게 협박당한 벨라 손, 스스로 누드사진 SNS 공개[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배우 벨라 손(21)이 해커에게 협박당한 뒤 스스로 누드사진을 공개했다.

CNN에 따르면, 영화 ‘아이 스틸 씨 유’ 등에 출연한 그는 16일(현지시간) SNS에 “나는 지난 24시간 동안 해커에게 협박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누드사진과 비디오를 갖고 있다고 주장하는 해커와 대화를 공개한 뒤 “누군가 나를 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누군가 특별한 것을 원한다고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이어 스스로 사진을 올린 것과 관련, “나의 결정”이라면서 “당신은 절대 내 삶을 통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CNN은 벨라 손이 공개한 해커의 전화번호로 통화를 시도했지만, 연결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CNN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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