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히어로즈, 브리검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 실시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는 "지난 1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외국인 투수 제이크 브리검과 함께 지역아동센터 초청행사를 실시했다"라고 16일 밝혔다.

키움은 "브리검은 KBO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2017년부터 매년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위해 경기 관람 기회 제공, 기념품 및 간식 지원, 기념 촬영 등 선행활동을 해오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단은 브리검의 선행에 동참하고자 구단 스폰서로 참여 중인 설화의 프리미엄 맥주 'superX'와 함께 이번 초청행사를 마련했다"라고 전했다.

이날 지역아동센터 소속 아동 및 청소년, 관계자 등 약 147명의 인원이 고척스카이돔을 찾았고, 경기 전 그라운드에서 선수들과 기념촬영, 즉석 사인회를 가졌다.

브리검은 직접 준비한 응원막대와 사인볼 등을 전달했다.

초청행사에 참여한 브리검은 "아이들을 오랜만에 만나게 돼 기뻤고, 아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했다. 한국에 있는 동안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만큼 나 또한 어려운 상황에 놓인 이웃들을 많이 돕고, 나눌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행사 후원을 한 현원코리아 관계자도 "키움 히어로즈에서 진행하는 의미 있는 행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superX'를 국내에 본격적으로 시판하게 돼 앞으로도 이웃과의 소통으로 나눔을 실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키움은 "앞으로도 스폰서와 함께 초청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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