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의 계절' 윤소이, 친자 확인 검사 완료… 손주 며느리 인정 [종합]

[마이데일리 = 장민혜 객원기자] '태양의 계절' 윤소이가 친자 확인 검사를 받고 손주 며느리로 인정받았다.

13일 저녁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태양의 계절'(연출 김원용 극본 이은주) 8회에서는 윤시월(윤소이)이 고민 끝에 친자 확인 검사를 받았다.

윤시월은 장 회장(정한용)에게 친자 확인을 하겠다고 밝혔다. 대신 조건을 걸었다. 윤시월은 "광일 씨(최서재)가 아니라 장 회장 유전자로 검사하자. 광일 씨가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싶다"고 했던 것.

최광일은 장 회장에게 "만약에 검사에서 제 아이가 아니면 어떡할 거냐"고 물었다. 최광일은 "저희 이혼시키실 거냐"고 질문했다. 그는 "저 그 사람 없으면 못 산다. 친자 검사니 뭐니 못 산다"고 부탁했다.

장 회장은 "검사 끝냈다. 네 새끼 맞아"라고 말했다. 장 회장은 "새애기가 와서 검사하자고 하더라. 네 아들 맞으니까 그만 질질 짜고 오늘부터 다리 뻗고 자"라고 전했다. 최광일은 윤시월에게 "내 아이를 낳아줘서 고맙다"고 했다.

최태준(최정우)과 장정희(이덕희)는 기뻐했다. 윤시월은 최태준의 취임사도 준비했다. 윤시월은 최태준의 회장 취임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김유월(오창석)은 정도인(김현균) 곁에 있겠다고 했지만, 정도인은 "세상 한복판으로 나가. 영감님을 따라가라. 자네한텐 때가 있는 법이다. 자네한텐 엄청난 기회가 오고 있다"고 말했다. 김유월은 황 노인(황범식)을 따라가기로 했다. 황 노인은 김유월에게 자기 사무실에 있으라고 말했다.

김유월은 윤시월이 애를 낳았단 소식을 듣고는 분노에 차서 윤시월을 찾아갔다. 김유월은 멀찍이서 윤시월을 바라보며 배신감으로 좌절했다.

[사진 = KBS 2TV '태양의 계절' 방송화면]

장민혜 객원기자 selis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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