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8회 대타 안타 작렬…피츠버그 5연패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근 메이저리그에 돌아온 강정호(32·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대타 안타를 작렬했다.

강정호는 12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벌어진 2019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방문 경기에서 피츠버그가 4-7로 뒤진 8회초 대타로 등장했다.

콜린 모란을 대신해 타석에 들어선 강정호는 좌완투수 A.J. 민터의 초구 97마일(156km)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전 안타를 터뜨렸다. 득점은 없었다. 멜키 카브레라의 3루 땅볼 때 2루에서 포스아웃이 된 것.

강정호는 8회말부터 3루 수비에 들어갔고 더이상 타석에 들어설 기회는 오지 않았다. 강정호의 시즌 타율은 .141로 조금 올랐다.

피츠버그의 9회초 공격을 앞두고 우천으로 지연된 경기는 결국 강우콜드게임이 선언됐다. 피츠버그가 5-7로 석패했다. 5연패에 빠진 피츠버그의 시즌 전적은 30승 36패. 애틀랜타는 38승 29패를 기록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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