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 "잠시 연기 포기했던 순간, 정말 죽을 것 같더라" [화보]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고준이 연기에 대한 애정을 말했다.

30일 고준이 아나드론(ANA DRONE)과 함께 한 화보 및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는 제주도에서 ‘걷기‘라는 콘셉트로 진행돼 자연스럽고 편안한 고준의 진솔한 모습을 담았다. 하늘, 바람, 바다, 숲을 배경으로 관능적이고 감각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눈길을 끈다.

고준은 푸른 숲 속에서 해맑게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인간미 넘치는 매력을 선보였다. 또 뜨거운 햇빛을 배경으로 그만의 깊은 눈빛을 드러내며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화보를 탄생시켰다.

화보와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준은 그의 연기 인생과 인간 고준의 일상도 엿볼 수 있다. 신부님을 꿈꾸던 어린 시절과 처음으로 연기를 시작하게 된 계기를 밝히며 “누군가에게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싶어서 줄곧 배우의 길을 걸었던 것 같다”고 말해 그만의 연기 철학을 전했다.

뿐만 아니라 그는 잠시 연기를 포기했던 순간도 고백했다고. “연기를 못하는 게 정말 죽을 것 같았다”며 배우의 꿈에 다시 도전하게 된 사연을 전하며 고준은 끝까지 연기를 놓지 않겠다는 다짐을 밝혔다는 후문이다.

[사진 = 아나드론(ANA DRONE)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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