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소리·박형식 ‘배심원들’, 경기 인천 극장가 뜨겁게 달궜다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연기 앙상블, 경쾌한 재미와 가슴 뭉클한 감동으로 뜨거운 호평을 얻고 있는 영화 ‘배심원들’이 지난 주말 개봉 2주차 경기-인천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만났다.

2008년 우리나라에 처음 도입된 국민참여재판의 실제 사건을 재구성한 ‘배심원들’은 첫 국민참여재판에 어쩌다 배심원이 된 보통의 사람들이 그들만의 방식으로 조금씩 사건의 진실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전 세대 관객들의 입소문 열풍을 이끌고 있는 영화 ‘배심원들’이 개봉 2주차 경기, 인천 지역 무대인사를 통해 관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25~26일 진행된 ‘배심원들’의 개봉 2주차 무대인사에는 홍승완 감독과 문소리, 박형식, 조한철, 조수향, 태인호, 이해운, 서진원, 이영진까지 배심원단과 재판부 역의 배우들이 총출동, 극장을 찾은 관객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홍승완 감독은 "저희 영화와 함께 관객 여러분의 하루가 즐겁게 마무리되길 바란다", 문소리는 "보기 드물게 착한 영화다. 여러분들의 마음속에 오래오래 기억되는 영화가 되었으면 좋겠다", 박형식은 "이렇게 뜻깊은 영화를 첫 영화로 할 수 있어서 굉장히 기뻤다. 알차고 좋은 내용, 사랑 담아서 촬영했으니 즐겁게 봐주셨으면 좋겠다"며 관객들에게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조한철은 "제가 정말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영화다. 많은 추천 부탁드린다", 조수향은 "날 좋은 주말 저희 영화를 위해 객석을 가득 메워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태인호는 "감동, 웃음, 긴장감까지 있는 저희 영화 더 많은 분들이 볼 수 있도록 끝까지 응원 부탁드린다", 이해운은 "인간에 대한 따뜻한 마음을 가진 놀라운 영화다", 서진원은 "여러분들의 작은 선택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꿀 수도 있다는 소중한 가치를 알려주는 영화다", 이영진은 "이 자리에 계신 관객분들 모두 후회하지 않을 영화라고 확신한다"며 영화에 대한 애정이 담긴 소감과 함께 관객들의 뜨거운 응원에 화답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과 홍승완 감독은 직접 객석으로 올라가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며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박형식은 뛰어난 노래 실력을 보여주고, 이영진은 모델 포스를 뽐내는 워킹을 선보이는 등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팬서비스로 감사 인사를 전하며 관객들에게 잊지 못할 시간을 선사했다.

이처럼 개봉 2주차에도 상영관을 가득 메우며 입소문의 저력을 보여준 ‘배심원들’은 개봉 3주차에도 장기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민국 첫 국민참여재판을 다룬 신선한 소재, 흥미로운 스토리, 세대별 실력파 배우들의 특별한 연기 시너지로 입소문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배심원들’은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사진 제공 = CGV아트하우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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