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캉테 부상 어쩌나' 첼시, 유로파 결승 조르지뉴로 될까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첼시가 세계적인 수비형 미드필더 은골로 캉테 없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를 전망이다. 수비에 약점이 있는 조르지뉴로 커버가 가능할지 의문이다.

영국 매체 가디언은 27일(한국시간) “첼시의 유로파리그 준비가 난관에 부딪혔다. 회복 중에 있던 캉테가 훈련 중에 다시 무릎을 다쳤다”고 보도했다.

첼시는 오는 30일 아스날과 2018-19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올 시즌 성패를 좌우할 중요한 승부다.

문제는 부상 악재다. 첼시는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앞두고 루벤 로프터스 치크, 칼럼 허더슨 오도이, 안토니오 뤼디거가 부상으로 쓰러졌다.

여기에 캉테도 뛰지 못하게 됐다. 왓포드전 부상 이후 회복에 집중하며 훈련에 복귀했지만, 다시 무릎을 다쳤다.

캉테의 부재는 첼시에겐 치명타다. 프랑스의 월드컵 우승 멤버인 캉테는 중원의 살림꾼이다. 첼시에겐 전력 손실이다.

가디언은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은 캉테의 부재로 걱정이다. 아마도 조르지뉴와 마테오 코바치치가 중원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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