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만의 라디오 DJ 복귀' 신혜성 "고민했지만, 팬들과 만날 수 있어 기대된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신화 멤버 신혜성이 16년 만에 라디오 DJ로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7일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신화 신혜성이 2003년 KBS 라디오 '강타, 신혜성의 자유선언' 이후 16년 만에 오는 6월 3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되는 SBS 러브FM '음악 오디세이' DJ로 발탁됐다"고 발표했다.

'신혜성의 음악 오디세이'는 토크가 있는 음악 전문 프로그램으로 신혜성은 방송을 통해 그가 즐겨 듣는 음악은 물론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고 음악의 숨은 이야기, 배경, 뮤지션의 일대기까지 소개한다.

지난 25일 개최한 팬미팅에서 팬들에게 가장 먼저 DJ 발탁 소식을 알리며 큰 호응을 얻은 신혜성은 "굉장히 오랜만에 라디오를 통해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 결정하기 전까지 많은 고민과 부담을 느꼈지만 저도 너무 바라던 일이었고 팬 분들과 매일 만날 수 있다는 점이 기대가 된다"는 소감이었다.

그러면서 신혜성은 "오랜만에 DJ로 돌아오는 만큼 더욱 열심히 해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는 각오도 덧붙였다.

소속사 라이브웍스컴퍼니는 "오랜만에 DJ로 여러분들과 함께하게 된 만큼 떨리고 긴장되는 마음으로 첫 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응원과 청취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 = 라이브웍스컴퍼니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