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이정협, 대표팀 스타일에 적응 가능"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공격수 이정협(부산)이 벤투호에 첫 소집된다.

이정협은 27일 축구협회가 발표한 6월 A매치 대표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정협은 지난 2017년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이후 1년 6개월여 만에 대표팀에 재발탁됐다.

벤투 감독은 이정협의 대표팀 발탁에 대해 "이정협의 특징과 능력을 계속해서 지켜봤다"며 "모든 선수들을 분석할 때와 마찬가지로 과거에 대표팀에서 뛰었던 경기력을 분석했다. 소속팀에서 보여준 모습들을 점검하고 파악한 결과 이정협이 우리 대표팀 스타일에 적응할 수 있는 선수라고 판단해 소집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정협은 올시즌 소속팀 부산에서 K리그2 9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다. A매치 19경기에서 5골을 기록 중인 이정협은 슈틸리케호에서는 대표팀의 주축 공격수 중 한명으로 활약했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