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릴킹' 김수로 극찬받은 송재림, 예능천재 기대해 [MD현장]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송재림이 선배 김수로의 극찬을 받으며 예능천재 탄생을 예고했다.

27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kyTV 사옥에서는 스카이드라마 새 예능 '스릴킹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김수로, 송재림, 윤소희, 뮤지가 참석했다.

'스릴킹'은 4명의 셀럽들이 영국을 찾아 익스트림 액티비티를 체험해보는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익스트림 무비 예능 버라이어티를 표방한다.

이어 유진규 센터장은 "네 분들 모시기 힘들었다"며 "캐스팅을 하면서 우리나라 연예계에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고소공포증이 있나 싶었다. 대부분 그렇게 거절하더라"라고 섭외 배경을 밝혔다.

특히 송재림은 모터스포츠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자랑해온 만큼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에이스로 거듭날 예정이다. 송재림 역시 "저는 실력을 담당했다"고 자신하며 남다른 출사표를 던졌다.

뮤지는 "송재림 씨는 정말 모터스포츠를 좋아하는 분이더라. 사기 캐릭터"라고 강조했다. 그는 "촬영하면서도 누구에게 욕을 해본적이 없다"며 "송재림이 워낙 익스트림 스포츠를 좋아한다. 동료 배우에게 욕을 했다는 게 믿어지지 않았지만 영상을 본다면 제가 욕한 걸 시청자분들도 이해해주실 것이다"라고 말해 본방송에 대해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 뮤지는 윤소희에 대해 "처음에는 제가 겁이 많아 잘 못하는 것들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며 "윤소희 씨가 용감하게 하더라. 심지어 울면서도 용감하게 다 했다. 제가 못하면 이상할 거 같아서 떠밀려서 하게 되더라"라고 털어놨다.

김수로 역시 송재림의 예능감을 칭찬했을 정도. 그는 "10년 간 예능을 하면서 이천희가 예능천재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는 "송재림을 보고나니 혼란이 오더라. 진짜 이 프로그램에서 10년 전 추억을 되살려줬다"며 "지금도 천재인가 아니면 진짜 이런건가 혼란이 온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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