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 부원료까지 꼼꼼하게 따져보고 선택하자

[마이데일리 = 여동은 기자] 최근 장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이 종합비타민을 제치고 건강기능식품 판매 2위를 차지할 정도로 유산균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고, TV와 라디오 등에서는 유산균을 손쉽게 접할 수 있다.

이와 같이 유산균에 대한 관심 증가하면서 유산균 제품 종류도 매우 다양해지고 있고, 이에 따라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이 넓어짐과 동시에 제품 선택에 대한 고민도 증가하고 있다. 유산균 제품은 생산의 편의성과 맛을 위해 다양한 화학부형제가 첨가될 수 있기 때문에 원료를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첨가되는 화학부형제가 미량이기 때문에 안전하다는 의견도 있지만, 매일 섭취하는 제품인 만큼 몸 밖으로 배출되지 않고 체내에 축적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체내에서 다양한 화학부형제들이 반응하여 상승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기 때문에 유산균 제품을 선택할 때는 부원료 하나하나까지 꼼꼼하게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다.

최근에는 화학부형제를 배제한 유산균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는데, 신제품으로 출시된 유산균 브랜드 ‘우리유산균 바료랑’의 경우 화학부형제 대신 양배추, 고구마, 레몬, 바나나, 푸룬 등 소비자에게 친숙한 식품원료를 부원료로 사용으로 다른 제품과 차별화해 관심을 끌고 있다.

김민희 min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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