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90분 활약' 바이에른 뮌헨 2군, 3부리그 승격 성공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정우영이 90분 동안 활약한 바이에른 뮌헨 2군이 승격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은 27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볼프스부르크 2군과의 3.리가(3부리그)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4-1 승리를 거뒀다. 지난 1차전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던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2차전 승리로 1차전 패배를 극복하며 3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올시즌 바이에른주 레기오날리가(4부리그)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정우영은 13골을 터트리며 우승 주역으로 활약했었다.

정우영은 볼프스부르크 2군팀과의 승격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45분 교체된 가운데 90분 동안 활약했다.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볼프스부르크 2군팀과의 2차전에서 경기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전반 33분 로첼트가 동점골을 터트린데 이어 전반 42분 마이가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바이에른 뮌헨 2군팀은 후반전 들어 브릿이 연속골을 터트려 대승을 거뒀고 결국 승격에 성공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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