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과이어 몸값 '1360억' 책정...판 다이크보다 비싸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레스터시티가 해리 매과이어의 몸 값으로 수비수 역대 최고 이적료를 책정했다. 리버풀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보다 비싸다.

영국 더선은 25일(한국시간) “레스터시티가 매과이어의 이적료로 9,000만 파운드(약 1,360억원) 이하로는 팔지 않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는 세계 최고 수비수 이적료 기록을 가진 판 다이크를 훌쩍 뛰어 넘는 천문학적인 액수다. 판 다이크는 지난 해 1월 이적료 7,880만 유로(약 1,050억원)에 리버풀 유니폼을 입었다.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뱅상 콤파니의 대체자로 매과이어를 점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스터는 급할 게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여름에도 맨유가 영입을 시도했지만 당시에 7,500만 파운드(약 1,100억원)을 부르면서 결렬됐다.

그런데 이번에는 그보다 약 200억원 이상이 늘어난 금액을 이적료로 부르고 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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