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코리아' 마지막회, 스위스서 100포기 김장 담그기 도전

[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미쓰 코리아'의 마지막 이야기가 펼쳐진다.

26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되는 케이블채널 tvN '미쓰코리아' 최종회에서는 지난 방송 이후 남다른 한국 사랑으로 큰 화제를 모은 다섯 번째 호스트, 된장아저씨 칼 뮐러와 함께하는 더욱 구수한 시간이 그려진다. 아내 고정숙 여사와의 결혼 비하인드스토리부터 역대급 '미쓰 푸드' 미션, 그리고 19명 대가족 칼 뮐러家와의 마지막 저녁 식사까지 담기며 다채로운 웃음과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칼 뮐러家는 아들, 딸부터 손자, 손녀까지 총 19명의 대가족으로 '미쓰 코리아' 사상 최다 출연진을 자랑한다. 자녀들 또한 한국을 사랑하는 부모님 밑에서 자란 만큼 능숙한 한국어를 구사하는 것은 물론, 한국 문화를 이해하고 애정하는 면모를뽐낸다. 스위스에서의 마지막 밤, 칼 뮐러 가족을 눈물 짓게 한 가족들의 속마음이 공개되며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칼 뮐러의 두 번째 '미쓰 푸드'로 100포기 김장에 도전한다. 멤버들은 김장 초보임에도 불구, 성공적인 김장을 위해 기계같은 분업화를 활용한다. 배추 절이기부터 김칫소 만들기, 부족한재료 공수까지 수많은 할 일을 착착 나눠 각자의 역할에 충실히 임한다고. 뿐만 아니라 칼 뮐러 가족이 적극적으로 김장 담그기에 함께하며 동서양을 넘나드는 '김장 어벤져스'의 출격을 예고한다. 과연 스위스 한복판에서 처음으로시도하는 앞마당 김장이 성공할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연출을 맡은 손창우 PD는 "오늘 방송에서는 '미쓰 코리아' 멤버들과 칼 뮐러 대가족의 김장 컬래버레이션이 관전 포인트"라며 "손이 많이 가는 김장을 제대로 마치기 위해 완벽 분업화한 김장 초보 멤버들과이들과 호흡을 맞춰 가족 역사 최초로 앞마당에서 김장을 해나가는 칼 뮐러 가족의 활약에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미쓰코리아'는 26일 오후 4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tvN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