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은 포체티노 추천했지만, 우드워드가 무시했다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알렉스 퍼거슨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을 원했지만, 구단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를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26일(한국시간) “퍼거슨 감독은 지난 해 12월 주제 무리뉴 감독이 경질될 때 구단에 포체티노 영입을 추천했다”고 전했다.

이어 “퍼거슨은 포체티노를 강력히 추천했지만, 에드 우드워드 부회장은 그의 충고를 듣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퍼거슨의 맨유의 전설적인 감독이다. 1986년부터 2013년까지 27년간 맨유를 이끌며 3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하지만 퍼거슨이 은퇴한 뒤 6년간 리그 우승을 하지 못하고 있다.

이 매체는 “퍼거슨은 맨유를 사랑하지만, 그의 조언을 구단이 듣지 않아 상처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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