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 "술 한 잔도 못 마시는 별, 우릴 이어준 건 곱창"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하하가 아내인 별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26일 방송되는 채널A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에서는 조쉬, 올리가 하하가 운영하는 고깃집을 찾아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

하하는 삼겹살을 더 맛있게 즐기는 노하우로 고기쌈에 고추를 곁들이거나 고기를 비빔냉면에 싸먹는 등의 방법들을 공개한다. 올리는 “외국인은 냉면에 익숙하지 않은데, 바삭한 고기와 함께 곁들이니 정말 맛있다”라며 흥미를 보인다.

이어 하하는 두 사람에게 ‘한국의 정’에 대해 소개한다. 그는 “한국 술자리에서 술잔을 스스로 채우게 하는 것은 미덕이 아니다”라면서 술잔을 스스로 채우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 재치 있게 대처하는 법을 선보이기도 한다.

이후 조쉬, 올리에게 곱창전골의 매력을 전파하던 하하는 아내 별과의 연애 에피소드를 공개한다. 술을 좋아하는 하하와는 달리, 별은 술을 한 잔도 마시지 못해 연결 고리가 없었지만 곱창을 함께 먹으며 더 가까워졌다는 것. 하하는 “당시 아내는 내가 곱창집 사장인 것을 무척 좋아했다”라며 아내와 자신을 이어준 것은 곱창이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영국남자의 JMT 연구소'는 영국남자 조쉬와 올리가 한국 셀럽을 만나 그들이 사랑하는 한국 음식과 문화를 배우는 내용을 담는다.

[사진 = 채널A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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