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채은2·이소미, E1 채리티 1R 공동선두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채은2(메디힐)과 이소미(SBI저축은행)가 공동선두를 형성했다.

이채은2와 이소미는 24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 6514야드)에서 열린 2019 KLPGA 투어 제7회 E1 채리티오픈(총상금 8억원) 1라운드서 8언더파 64타로 공동선두를 이뤘다.

이채은2와 이소미는 나란히 생애 첫 승에 도전한다. 이채은2는 버디 9개, 보기 1개를 적어냈다. 6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2번홀, 5번홀, 10~11번홀, 13~14번홀, 17~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이소미는 버디 10개에 보기 2개를 적어냈다. 15번홀, 17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했지만, 3~6번홀, 9~13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았다.

이채은2는 "샷이 전반적으로 좋았다. 운이 좋았는지 3M 내로 퍼트 찬스가 많았다. 이전에 왼쪽으로 휘는 샷 구질로 애를 먹었다. 그 점을 보완하려고 노력했고, 그 부분이 잘 발휘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소미는 "적응 시간이 필요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적응이 빨라서 다행이다. 그동안 100M 거리 이내 방향 조절이 어려워서 연습을 많이 했다. 이번 대회에 그 점이 보완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승연, 임은빈, 박채윤, 유승연이 5언더파 5언더파 67타로 공동 3위, 장하나, 박소연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4위, 이지현2, 안지현, 이정민, 최가람, 최예림, 김지영2, 김지현, 이기쁨이 3언더파 69타로 공동 9위를 형성했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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