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호날두 문제' 디발라 영입 청신호...4월부터 협상중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울로 디발라 영입에 가까워졌다.

디발라가 유벤투스를 떠날 가능성이 높다. 지난 해 여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오면서 입지가 좁아졌다. 결국 미래를 위해 디발라가 이적을 결심했다.

실제로 그의 에이전트를 하고 있는 친형 구스타보는 최근 스페인 마르카를 통해 “디발라와 호날두는 문제가 없다. 하지만 경기장에선 갈등이 있는 건 사실”이라고 고백했다. 인간적이 관계보다 전술적으로 함께할 수 없다는 주장이다.

이후 디발라를 향한 빅클럽의 관심이 쏟아졌다. 레알 마드리드, 파리생제르맹(PSG) 등이 디발라를 주시했다. 특히 스페인 구단의 러브콜이 많았다.

그런데 맨유가 영입전에 뛰어들며 변수가 발생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디발라를 영입해 공격진에 창의성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 역시 “맨유가 디발라 영입을 위해 8,500만 파운드(약 1,3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뿐만이 아니다. 투토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유가 유벤투스와 4월부터 한 달 넘게 디발라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적설이 현실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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