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구자철, 분데스리가 떠나 J리그 진출 가능"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와 작별하는 구자철의 일본 J리그 진출 가능성이 제기됐다.

독일 매체 키커는 지난 20일(한국시간) “구자철이 아우크스부르크의 계약 연장을 거절하고 떠난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6시즌을 아우크스부르크에서 지낸 구자철은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현지 보도에 따르면 구자철은 분데스리가 내 타 구단 이적 또는 아시아 무대 진출을 모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언론도 구자철의 행보에 관심을 보였다. 사커다이제스트는 21일 “구자철이 일본과 중국의 이적 제의를 받았다”면서 “분데스리가에서 납득할 만한 제안이 없다면 일본으로 올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구자철은 30살이지만 일본에서 뛸 충분한 재능이 있다. 그는 분데스리가에서 8년 간 뛴 베테랑”이라고 소개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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