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홍 "영화 속 배역 위해 삭발하고 탈색…거칠게 접근" [화보]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안재홍이 작품 속 역할에 대한 뒷이야기를 전했다.

22일 매거진 그라치아가 공개한 인터뷰에서 안재홍은 오는 7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드라마 '멜로가 체질'과 영화 '사냥의 시간', '해치지 않아'에 대해 이야기했다.

안재홍은 영화 '사냥의 시간'에서 맡은 장호 역에 대해 "그 동안의 작품들과는 조금 다르게 접근했던 역할이다. 제 안의 것을 끄집어내기 보다는 제가 어떻게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다가간 인물이었다. 삭발을 하고 3번이나 탈색을 하는 등 비주얼 만큼이나 조금은 거칠고 또 어떤 부분에선 도전적으로 접근했다"고 설명했다.

드라마 '멜로가 체질'에선 잘나가는 드라마 PD 손범수 역할을 맡았다. 이에 대해 안재홍은 "연달아 시청률 흥행을 이뤄낸 젊은 PD다. 계속 대박을 치다 보니 매너리즘까진 아니지만 무료함을 느끼게 된다. 그러다 한 대본을 만나면서 일어나는 이야기인데 조금은 독특하고 특이한 캐릭터로 시작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다.

[사진 = 그라치아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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