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주간 베스트11 선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주간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손흥민은 UEFA가 18일(한국시각) 발표한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18일 열린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와의 2018-19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에서 멀티골을 기록해 토트넘의 4강행 주역으로 활약했다.

UEFA는 주간 베스트11 공격수로 메시(바르셀로나)와 아구에로(맨시티)를 선정했고 측면 공격수로는 스털링(맨시티) 살라(리버풀)를 포함시켰다. 손흥민은 마네(리버풀) 데 브라이너(맨시티)와 함께 미드필더 부분에 포함됐고 알바(바르셀로나) 판 다이크(리버풀) 아놀드(리버풀)는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는 슈테겐(바르셀로나)이 주간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토트넘은 맨시티를 물리치고 57년 만의 챔피언스리그 4강행에 성공한 가운데 다음달 1일 아약스(네덜란드)를 상대로 4강 1차전을 치른다. 손흥민은 경고 누적으로 인해 아약스와의 1차전에 결장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