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전 대승' 김학범 감독 "선수들이 열심히 뛰었다"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2세 이하(U-22) 대표팀이 대만을 대파했다.

한국은 22일(한국시각)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예선 1차전에서 대만에 8-0으로 크게 이겼다. 한국은 이동경의 해트트릭과 함께 조영욱 이동준 서경주 이시헌 등이 득점행진에 가세하며 대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김학범 감독은 대만전에 대해 "날씨가 매우 더웠는데 선수들이 열심히 뛰어 이겼다"고 말했다. 후반전 들어 5골을 몰아 넣은 것에 대해선 "특별한 전술 변화는 없었다"며 "선수 교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후반전에 더 많은 골이 나왔다"고 전했다.

1차전을 대승으로 마친 한국은 오는 24일 캄보디아를 상대로 2차전을 치른다. AFC U-23 챔피언십 예선에서는 각조 1위팀이 본선에 진출하고 조 2위팀은 와일드카드를 통한 본선행을 노리게 된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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