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을 넘는 녀석들', DMZ서' 발해를 꿈꾸며' 뮤비 촬영?

[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23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에서는 DMZ를 방문해 북한과 남한의 아픈 역사를 살펴 보았다.

이날 다니엘은 한국 전쟁과 관련해 제 2차세계대전에서 떨어진 폭탄보다 더 많은 폭탄이 떨어졌지만 잊혀진 전쟁이라고 언급했다.

흥남철수작전에서 미군들이 남한의 피난민을 도와준 일화에 대해 작년 공식 행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의 부모님이 당시 역사 장소에 있었지만 그들의 선의로 살 수 있었다며 감사함을 전한다고 연설했던 내용이 소개됐다.

이어 전현무는 마이클케어와 로버트듀발 등의 미국 배우들이 한국전쟁과 관련된 참전 군인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다니엘은 당시 남한을 돋기 위해 유엔군은 의사를 보내거나 의료지원국가로 인정했다고 언급했다.

더불어 설민석은 판문점에서 협정을 통해 유엔사의 허가가 있어야 DMZ통행이 가능하기에 DMZ를 감시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문근영은 자연 생태가 보존된 철원은 철새들의 핫플레이스라고 언급했다.

철원 주민들이 두루미 먹이를 위해 추수시 농작물을 모두 치우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이어 탱크가 돌진했다는 노동당사의 처참한 모습에 아팠던 역사의 순간을 떠올렸다.

다들 노동당사를 바라보며 감성에 빠진 순간에 유병재가 '발해를 꿈꾸며'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멤버들은 일제히 유병재의 안무를 따라하며 서태지와 아이들의 노래를 열창했다.

서태지와 아이들의 안무가 갑자기 게다리 트위스트 춤으로 변형되어 폭소를 유발했다.

이들은 노동당사를 배경으로, '발해를 꿈꾸며' 노래에 맞춰 춤을 추며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

[사진 =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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