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메시가 복귀전을 치른 아르헨티나가 베네수엘라에 완패를 당했다.

아르헨티나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평가전에서 베네수엘라에 1-3으로 졌다. 메시는 지난해 러시아월드컵 이후 9개월 만에 A매치에 출전했지만 팀 패배를 지켜봐야만 했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와 함께 라우타로 마르티네즈와 곤잘로 마르티네즈가 공격진을 구성해 베네수엘라전에 임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베네수엘라는 전반 6분 론돈이 아르헨티나 수비 뒷공간을 침투해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전반 44분 무릴로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아르헨티나는 후반 14분 라우타로 마르티네즈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왼발 슈팅으로 만회골을 터트렸다. 이후 베네수엘라는 후반 31분 조세프 마르티네즈가 페널티킥 골을 기록해 점수차를 다시 벌렸고 베네수엘라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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