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발스파 챔피언십 2R 공동 3위 도약…선두 추격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전날보다 페이스를 끌어올리며 선두를 맹추격했다.

임성재는 2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파71·7340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총상금 67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6개,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스캇 스털링스(미국), 루크 도널드(잉글랜드) 등과 함께 공동 3위에 올랐다. 공동 선두 폴 케이시(잉글랜드), 오스틴 쿡(미국)과는 1타 차. 쾌조의 컨디션으로 전날 공동 29위에서 순위를 대폭 끌어올렸다.

1부 투어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임성재는 지난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공동 3위에 오르며 최고 성적을 경신했다. 올 시즌 15개 대회에 참가해 3차례 톱10에 들었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이븐파를 치며 중간합계 이븐파 142타 공동 34위에 올랐다. 최경주(SK텔레콤)는 3오버파 145타, 배상문은 9오버파 151타로 컷탈락했고, 이경훈(CJ대한통운)은 부상으로 기권했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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