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선발’ 최지만, 3번·1B로 양키스전 출격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최지만(탬파베이)이 2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 타격감을 끌어올린다.

탬파베이 레이스는 2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탬파 조지 M. 스타인브레너필드에서 뉴욕 양키스를 상대로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를 갖는다.

최지만은 지난 1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전에 3번타자(1루수)로 선발 출장,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뒤 교체됐다. 다만, 강정호(피츠버그)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돼 한국인 메이저리거들의 맞대결은 성사되지 않았다.

시범경기 타율 .379를 기록하는 등 좋은 타격감을 유지하고 있는 최지만은 양키스전에서도 3번타자(1루수)에 배치됐다. 2경기 연속 선발 출장이다. 이에 따라 탬파베이는 조이 웬들(유격수)-마이클 페레즈(포수)-최지만(1루수)-다니엘 로버트슨(3루수)-케빈 프라이머(중견수)-길레르모 에레디아(우익수)-킨 웡(2루수)-제이크 스몰린스키(좌익수)-에밀리오 보니파시오(지명타자)로 타순을 구성했다.

타일러 글래스노우(탬파베이)가 선발 등판하는 가운데, 최지만이 상대해야 하는 양키스 선발투수는 우완 채드 그린이다. 시범경기 성적은 6경기 등판, 승패없이 평균 자책점 50.6. 양키스의 타순은 브렛 가드너(중견수)-애런 저지(우익수)-지안카를로 스탠튼(지명타자)-게리 산체스(포수)-미구엘 안두하르(3루수)-그렉 버드(1루수)-글레이버 토레스(2루수)-트로이 툴로위츠키(유격수)-클린트 프레이저(좌익수)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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