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각 안하려고" 캉테, 프랑스 대표팀 6시간 일찍 출근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프랑스 축구대표팀에 소집된 은골로 캉테(첼시)가 소집 시간이 늦지 않게 위해 무려 6시간이나 일찍 출근해 화제다.

디디에 데샹 감독이 이끄는 프랑스 대표팀은 3월 22일 몰도바, 25일 아이슬란드와 두 차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3월 2연전을 위해 18일 프랑스 대표팀이 소집된 가운데, 가장 먼저 나타난 캉테의 출근 시간이 이슈다. 프랑스 매체 르퀴프에 레퀴프에 따르면 데샹 감독이 지각하는 선수들에게 벌금을 내게 하겠다고 하자, 캉테가 당일 오전 6시 30분에 훈련장에 도착했다는 것이다.

데샹이 정한 소집 시간은 18일 오후 1시였다. 그런데 캉테는 새벽같이 등장해 훈련장 직원들을 놀라게 했다.

심지어 캉테는 전날 에버턴 원정 경기를 치른 뒤 곧장 프랑스로 이동했다.

앞서 캉테는 지난 11월 A매치 소집 당시 지각해 데샹 감독에게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정해진 시간보다 훨씬 일찍 훈련장에 도착했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