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1이닝 2K' 콜로라도, 신시내티 6-3 제압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콜로라도가 신시내티를 잡고 2연승을 거뒀다.

콜로라도 로키스는 1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스콧츠데일 솔트 리버 필드 앳 토킹스틱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시범경기서 6-3으로 이겼다. 2연승을 거뒀다. 10승12패가 됐다.

신시내티는 1회초 1사 후 스캇 쉬블러의 좌중월 솔로포로 앞서갔다. 그러자 콜로라도는 2회말 선두타자 라얀 맥마혼의 중월 솔로포로 균형을 맞췄다. 3회말에는 2사 후 트레버 스토리의 유격수 방면 내야안타에 이어 이안 데스몬드의 1타점 중월 2루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맥마혼도 우월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콜로라도는 4회말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좌월 2루타와 카일 프리랜드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다. 찰리 블랙몬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다시 달아났다. 그러자 신시내티도 5회초 블레이크 트라한의 우월 2루타와 3루 도루, 제시 윈커의 볼넷으로 잡은 찬스서 호세 이글레시아스의 2루수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콜로라도는 5회말 트레버 스토리의 우중월 솔로포로 다시 달아났다. 이후 신시내티가 7회초 쉬블러의 중전안타와 2루 도루, 상대 실책으로 무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이글레시아스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추격했다.

콜로라도는 7회말 체이시 골든의 좌월 2루타, 브렛 니콜라스의 우익수 뜬공, 톰 머피의 볼넷으로 1사 1,3루 찬스를 잡은 뒤 팻 발라이카의 1타점 좌전적시타로 3점차로 달아났다. 이후 8회초 오승환이 1이닝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신시내티 타선을 막으면서 승기를 완벽히 잡았다. 오승환은 14일 애리조나전부터 3경기 연속 실점하지 않았다. 평균자책점을 10.80으로 낮췄다.

[오승환.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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