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만이 ‘웃음 치킨’ 맛에 반했다, ‘극한직업’ 식지않는 흥행열기[공식]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극한직업'이 1,500만 관객을 돌파했다.

23일 영진위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극한직업'은 22일 하루 9만3,656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1,503만 2,718명이다.

지난 1월23일 개봉 이후 31일 만에 누적관객 1500만을 넘어섰다. 2014년 개봉한 한국영화 역대 최고 흥행작 '명량'(1,761만 3,682명) 이후 두 번째 대기록이다.

지난 1월 23일 개봉 이후 22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극한직업’은 역대 코미디 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개봉영화 최고 오프닝, 역대 1월 영화 최다 일일 관객수, 역대 설 연휴 최다 관객수, 역대 코미디 영화 흥행 1위 등 각종 흥행 기록을 경신한데 이어 개봉 31일만에 1,500만 관객까지 돌파했다.

개봉 전만해도 아무도 예상하지 못한 스코어다. 그러나 ‘순도 100%’의 웃음으로 무장한 ‘극한직업’은 무거운 분위기에 한국영화에 지쳐있던 관객을 열광시켰다.

‘스물’ 이병헌 감독의 말맛 코미디는 절정에 달했고, 류승룡 이히늬 진선규 이동휘 공명의 코미디 호흡도 최상이었다. 1,500만명의 관객은 쉴 새 없이 터지는 웃음에 스트레스를 날렸다.

23일 오후 12시 20분 현재 실시간 예매율도 14%로 3위에 랭크되는 등 여전히 식지 않는 흥행열기를 과시하는 중이다.

과연 ‘극한직업’의 웃음폭탄이 어디까지 터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 CJ엔터테인먼트]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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