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성운 "워너원 멤버들, 대기실 조용할 때면 생각나" 그리움 토로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하성운이 워너원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놨다.

25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는 두 아이의 엄마가 된 현영, 성우 겸 방송인 서유리, ‘연애천재’ 임현주, 런던올림픽 유도 동메달리스트 조준호, 그리고 워너원에서 솔로 가수로 돌아온 하성운이 게스트로 참여한다.

이날 녹화현장에서 하성운은 "대기실이 조용할 때면 생각난다"면서 워너원 공식 활동이 종료된 것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정든 멤버들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이에 이영자는 “오늘은 우리가 멤버가 되어주겠다”고 자처하며 노래하는 하성운의 곁에서 흥 터지는 리액션을 선보였다. 김태균 또한 자신을 '머리 큰 강다니엘'이라고 소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하성운은 첫번째 솔로 앨범 'My Moment’에 수록된 곡을 달달한 무반주 꿀보이스로 들려줘 오프닝부터 분위기를 화사하게 물들이기도 했다.

한편, 현영은 시작부터 하성운에게 시선을 고정시키며 "둘째 아이 태교를 워너원을 보면서 했다", "하성운 느낌도 약간 있다. 잘생겼다"는 말로 아들 바보임을 인증했다고.

'안녕하세요'는 25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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