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치기 잡은 이시원 누구?…서울대 뇌섹녀·父 전 멘사 회장 [종합]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이시원이 소매치기를 잡은 에피소드로 집중 관심을 받고 있다.

이시원은 1987년생으로 올해 나이 만 32살이다. 그는 2012년 KBS 1TV 드라마 '대왕의 꿈'으로 데뷔했다. '달려랄 장미' '드라마 스테이지 – 인출책' 등의 작품에서 주연을 맡았고 최근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을 통해 대중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시원은 서울대 석사 출신의 화려한 이력이 공개되며 김태희, 이하늬 등의 잇는 서울대 출신미녀 배우로도 주목 받았다.

21일에는 케이블채널 tvN '인생술집'에 게스트로 출연해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다. 그는 이날 방송에서 20대 후반의 나이에 배우로 데뷔한 사연을 공개하며 "석사를 받고 박사를 받으려면 외국에 가야 했다. 그 당시 남자친구를 놓고 갈 수가 없었다. 헤어지기도 싫고, 포기했으면 그 길은 접어야 하고, 이미 접은 거 내가 좋은 거 하나만 하자 생각해서 연기를 하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또 이시원은 아버지가 전 멘사 회장이라는 사실도 공개하며 부친이 연필 교정기와 뒷굽 롤러스케이트의 발명자라고 알렸다.

이시원은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바르셀로나 촬영 중 소매치기를 잡은 사건도 전했는데 언더커버 경찰들과 능숙한 영어 솜씨로 대화를 나누는 영상 속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사진 = tvN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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