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올해의 선수 후보 6순위" 英 베팅업체의 전망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유럽베팅업체도 ‘손세이셔널’ 손흥민(27,토트넘홋스퍼)을 프리미어리그(EPL) 올해의 선수 후보로 지목했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유럽베팅업체들의 배당률을 바탕으로 ‘올해의 선수상’을 두고 손흥민 앞에 5명의 선수가 앞서 있다고 전했다. 이 매체는 “축구 전문가들이 손흥민을 올해의 선수 후보로 꼽고 있다”고 설명했다.

베팅업체인 오즈 체커(odds checker)는 18일(한국시간) 유럽 28개 베팅업체의 ‘잉글랜드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선수를 맞히는 항목에서 손흥민의 배당률을 16/1에서 25/1 사이로 책정했다.

베트 365는 20/1, 스카이베트는 16/1, 윌리엄힐은 25/1, 베트페어는 20/1, 패디파워는 20/1의 손흥민 배당률을 정했다.

손흥민에게 올해의 선수상 돈을 걸면 20배 이상 돈을 받을 수 있다는 얘기다.

PFA 올해의 선수에 오를 가능성이 가장 높은 선수는 리버풀의 수비수 버질 판 다이크다. 베트 365와 스카이베트는 판 다이크에게 각각 11/8을 책정했다. 판 다이크에게 돈을 걸며 원금 정도 밖에 챙길 수 없다는 의미다.

그밖에도 세르히오 아구에로(맨시티),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다비드 실바(맨시티), 라힘 스털링(맨시티) 등이 손흥민을 앞섰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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