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정우성, 낙지집에서 이영자에 꽃다발 선물+의자 매너…"영화 아니야?"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정우성이 이영자의 마음을 흔들었다.

16일 밤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배우 정우성과 만난 개그맨 이영자와 송성호 매니저 등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영자가 추천한 낙지집에서 먼저 그를 기다리고 있던 정우성은 '2018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한 이영자에게 꽃다발을 선물했다. 이영자가 꽃다발에 코를 박고 향기를 맡자 정우성은 "드시는 거 아니죠"라고 재치 있게 물어 이영자를 폭소하게 했다.

'전참시' 패널들은 "낙지집에서 꽃다발을 주냐"라며 "영화다"라고 부러워했다. 뿐만 아니라 정우성은 직접 이영자의 의자까지 빼주는 매너까지 보였다. 이어 정우성은 "오기 전에 (이)정재 씨한테 '전참시' 보냐고 물어봤더니 '애청자죠'라고 하더라. 다 찾아보는 애청자다"라고 전해 이영자를 뿌듯하게 했다.

이후 정우성은 이영자가 리드하는 대로 낙지 요리를 시식했고, 먹는 모습 하나도 영화 같은 그의 모습에 송성호 매니저까지 설렘을 느꼈다. 급기야 이영자는 정우성을 뒤돌게 하고 허겁지겁 식사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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