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팬 최적화"…'알리타' 로사 살라자르X로버트 로드리게즈, 한복에 윷놀이까지 [V라이브]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 주연 로사 살라자르와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한국 관객을 만났다.

24일 방송된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에서는 영화 '알리타:배틀 엔젤' 주연 로사 살라자르와 감독 로버트 로드리게즈가 출연했다.

이날 로사 살라자르와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한복을 맞춰 입고 MC 에릭남을 만났다. 이들은 한국말로 첫인사를 건넸다.

이들은 에릭남과 함께 귤을 시식하는가 하면 윷놀이를 하며 친근한 모습으로 한국 팬들을 만났다. 윷놀이를 통해 미션을 부여 받은 이들은 다양한 이야기와 장기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직접 기타를 연주해 들려줬고, 로사 살라자르는 영화 속 좋아하는 장면을 다시 연기해달라고 하자 귤을 씹다 다시 뱉어내는 모습을 연기했다.

또 로사 살라자르는 한국 팬들 사랑에 감동하기도 했다. "너무나 환대해주셔서 그게 가장 놀랍고 기뻤다"며 미소 지었다.

이어 "궁에도 갔었고 그 지붕에 손으로 그리고 칠한 것들도 보고, 역사에 대해서도 듣고, 또 오래된 거리들도 다녀보고 비빔밥을 먹었다. 한국음식 좋아한다. 토요일에 돌아다닐 계획"이라며 한국 방문으로 인한 들뜬 마음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에릭남에게 손가락 하트를 배워 다양한 하트 제스처를 선보였다. 이후 귀가 움직이는 돼지 모자를 선물 받고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돼지 모자로 장난을 쳤다.

마지막으로 로사 살라자르와 로버트 로드리게즈는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했다.

'알리타: 배틀엔젤'은 26세기, 기억을 잃은 사이보그 소녀 알리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월 5일 개봉 예정.

[사진 = 네이버 영상캡처]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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