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짐 로저스가 한국의 미래를 밝게 내다봤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1TV '오늘밤 김제동'에 '투자의 신'으로 불리는 짐 로저스가 출연했다.

이날 어떠한 이야기를 하고 싶냐는 질문에 짐 로저스는 "남한과 북한에 아주 엄청난 기회들이 오고 있다. 조만간 한국은 가장 흥미로운 국가가 될 것이다. 앞으로 10~20년 동안"이라며 "지금 김제동 씨는 제대로 된 시기에 제대로 된 장소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또 오랫동안 북한을 주목해 온 이유에 대해 묻자 그는 "북한에 몇 번 다녀왔는데 제가 북한에 대해 낙관적이게 된 것은 불과 5~6년 밖에 안 됐다. 지금의 북한은 1981년의 중국의 모습과 같다"며 "북한의 개방은 1980년대 중국의 덩샤오핑이 한 것처럼 같은 길을 가고 있는 중이다. 정말 흥미로운 일"이라고 평했다.

[사진 = KBS 1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