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디프 이적' 에밀리아노 살라, 영국 이동 중 비행기 추락사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낭트(프랑스)에서 카디프시티(웨일즈)로 이적한 아르헨티나 공격수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비행기가 추락했다.

영국 BBC는 23일(한국시각) 에밀리아노 살라가 탑승한 경비행기 추락 소식을 전했다. 최근 낭트에서 카디프시티 이적을 확정한 에밀리아노 살라는 프랑스에서 영국으로 이동하는 중 자신이 탑승한 비행기가 샤넬섬 인근에서 추락했다. 비행기 잔해가 발견된 가운데 에밀리아노 살라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수색이 진행되고 있다. 에밀리아노 살라의 아버지는 " 아무것도 모르는 상황이다. 믿을 수 없다. 모든 일이 잘 되기를 희망한다"며 침통함을 나타냈다.

에밀리아노 살라는 겨울 이적시장 기간을 통해 낭트에서 카디프시티로 이적했다. 지난 2012년 보르도(프랑스)에서 프로에 데뷔한 에밀리아노 살라는 낭트에서 4시즌 동안 117차례의 리그 경기에 출전해 42골을 터트린 가운데 카디프시티 데뷔전을 앞두고 있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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