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 브라운, 파리서 성폭행 혐의 체포 후 풀려나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미국 인기 팝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프랑스 파리에서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가 다음날 풀려났다.

22일(현지시간) 현지 언론에 따르면 크리스 브라운은 지난 15∼16일 사이 자신이 투숙하던 파리 시내의 고급 호텔 방에서 24세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경찰에 체포됐다.

한 여성으로부터 성폭행 신고를 받은 프랑스 경찰은 21일 크리스 브라운과 그의 친구, 경호원 등을 체포해 구금했다.

피해 여성은 크리스 브라운과 파리의 한 클럽에서 우연히 만나 합석한 뒤 이후 크리스 브라운이 투숙하던 호텔로 자리를 옮겼다가 성폭행을 당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크리스 브라운은 마약 소지 혐의도 받고 있지만 검찰이 불구속 수사를 하게 되면서 석방됐다.

지난 2005년 16세의 어린 나이에 데뷔한 크리스 브라운은 '제2의 어셔'라 불리며 많은 인기를 끌었다.

[사진 = AFPBBNEWS]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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