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출신' 카타르 바삼 알라위, 이라크 상대로 FK 결승골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카타르의 바삼 알라위가 이라크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8강행을 이끌었다.

카타르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이라크에 1-0으로 이겼다. 카타르는 이라크를 꺾고 8강에 진출한 가운데 오는 25일 한국과 4강행을 놓고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폭스스포츠는 카타르와 이라크의 맞대결에 대해 '이라크 출생인 카타르 대표팀의 바삼 알라위가 이라크를 상대로 결승골을 터트렸다'고 소개했다. 바삼 알라위는 이라크의 축구선수로 활약했던 히삼 알라위의 아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바삼 알라위는 후반 16분 페널티지역 왼쪽 외곽에서 얻은 프리킥 상황에서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가르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편 한국은 카타르와의 아시안컵 8강 대결이 확정된 가운데 역대 A매치 전적에서 5승2무2패로 앞서 있다. 반면 가장 최근 맞대결이었던 2017년 6월 열린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원정경기에서는 2-3 패배를 당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