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언론 '한국, 바레인 꺾고 8강행…손흥민, 첼시전도 결장 확정'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바레인을 꺾고 아시안컵 8강에 오른 가운데 영국 현지에서도 한국의 아시안컵 성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국은 22일 오후(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9 아시안컵 16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2-1 승리를 거두며 8강에 올랐다. 8강에 합류한 한국은 이라크를 꺾은 카타르와 오는 25일 맞대결을 펼친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23일 한국의 아시안컵 8강행 소식을 전하며 '토트넘은 첼시전에서 케인, 알리, 손흥민이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국이 아시안컵에서 선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손흥민은 25일 열리는 첼시와의 카라바오컵 4강 1차전 출전이 불가능한 상황이 됐다. 또한 토트넘은 손흥민의 대표팀 차출 공백 뿐만 아니라 공격수 케인과 알리가 부상으로 인해 전력에서 제외된 상황이다.

영국 더선 등 다수의 현지 언론들은 손흥민의 아시안컵 활약에 대한 토트넘 팬들의 SNS 반응도 소개했다. 대다수의 토트넘팬들은 '손흥민과 한국의 아시안컵 8강행을 축하하지만 토트넘은 손흥민이 필요하다'며 손흥민의 소속팀 복귀를 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사진 = UAE 두바이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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