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의 주인공' 콜린스, 호주오픈 여자단식 4강 진출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올해 호주오픈이 열리기 전까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단 1승도 없었던 다니엘 콜린스(미국)가 돌풍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콜린스는 22일(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서 벌어진 2019 호주오픈 여자단식 8강전에서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러시아)를 2-1(2-6, 7-5, 6-1)로 제압했다.

콜린스는 세계랭킹 35위로 이번 대회에서 시드도 받지 못하고 출전했다.

아직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에서 우승 타이틀이 없는 콜린스이지만 올해 호주오픈에서 이변을 일으키고 있다.

16강전에서 세계랭킹 2위인 안젤리크 케르버(독일)를 꺾는 이변을 연출한 콜린스는 4강전에서 페트라 크비토바(체코)를 만난다. 크비토바의 세계랭킹은 6위.

[다니엘 콜린스. 사진 = AFPBBNEWS]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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