西 언론 '이강인, 코파 델 레이 8강 헤타페전 선발 출전'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발렌시아의 유망주 이강인이 또 한번 코파 델 레이 출격을 앞두고 있다.

발렌시아는 23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헤타페를 상대로 2018-19시즌 코파 델 레이 8강 1차전을 치른다. 이강인은 올시즌 발렌시아의 코파 델 레이 경기에 꾸준히 선발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이강인은 헤타페전 출전도 유력하게 점쳐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카날수르는 22일 '최근 2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친 토레스는 오른쪽 측면 공격수 자리를 보장받았다'며 '왼쪽 측면에서는 이강인이 플레이할 것'이라며 이강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이 매체는 이강인이 왼쪽 측면 미드필더로 나서 팀 공격을 이끌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스페인 문도데포르티보는 22일 '최근 이강인이 감독의 계획에 강하게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며 이강인의 출전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지난 12일 열린 바야돌리드전에서 프리메라리가 데뷔전에 성공했다. 최근 소속팀 경기서 3경기 연속 출전한 이강인은 지난 20일 열린 셀타 비고와의 2018-19시즌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에서 결장했지만 헤타페전 선발 출전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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